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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책리뷰

《어린이라는 세계》 리뷰– 엄마지만 몰랐던, 아이의 마음을 다시 배우는 시간

rmatnwls1114 2025. 7. 8. 15:51

아이를 이해하려면, 먼저 귀 기울여야 합니다.”


📖 이 책을 읽게 된 이유

예쁜창이라는 공간을 운영하며
아이를 키우고, 글을 쓰고, 콘텐츠를 만들다 보니
자연스럽게 “아이의 시선”에 대해 더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.

 

그동안은 마케팅 책, 경제 관련 책, 실용서 위주로 읽어왔지만,
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.


“내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?”

그러다 선택한 책이 바로
**김소영 작가의 《어린이라는 세계》**였습니다.


📚 책 구성 –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깊어지는 흐름

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고,
아이를 관찰하는 시선 → 관계 속 성찰 → 사회 속 존재로 확장됩니다.


1부. 곁에 있는 어린이

  • 매일 마주하지만 놓치기 쉬운 아이들의 진짜 표정과 감정
  • 아이는 말이 느릴 뿐,충분히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메시지

    “아이에게는 시간이 걸린다. 기다릴 줄 아는 어른이 필요하다.”


2부. 어린이와 나

  • 아이의 말과 행동을 통해
    작가 자신이 어떤 어른인지 계속 성찰하게 되는 장
  • 무심코 던진 말, 고정된 기대가
    아이를 얼마나 억누를 수 있는지를 보여준다

    “나는 아이에게 어떤 어른으로 남고 있을까.”

3부. 세상 속의 어린이

  • 노키즈존, 교육의 틀, 아동혐오, 차별 구조 등
    아이를 둘러싼 사회 문제에 대한 인문학적 성찰
  • 어린이를 독립된 존재로 대하고
    스스로 목소리 낼 수 있도록 사회가 책임져야 함을 말한다

    “어린이는 아직 사람이 되지 않은 존재가 아니라, 지금도 완전한 사람이다.”

🌱 인상적인 에피소드 & 엄마로서의 변화

이 책을 읽으며, 나는 끊임없이
“내 아이도 이럴까?”
“엄마지만, 정말 아이를 알고 있었을까?”
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게 되었습니다.


👟 혼자 신발을 신겠다는 아이

작가는 그 아이를 기다려주었고,
아이 스스로 해냈을 때
얼굴엔 뿌듯함이 가득했다.

 

나 역시 문득 돌아보게 됐어요.
“그만해, 엄마가 해줄게”
이 말이 얼마나 자주 입에서 나왔던가.


아이는 스스로 해낼 기회를,
나는 그걸 빼앗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.


💬 “선생님, 저 착한 어린이 아니에요.”

아이의 이 말은,
순종의 이면에 감춰진 억눌림을 드러냅니다.


아이들은 사랑받기 위해 감정을 숨기기도 합니다.

이 문장을 읽고 나는 아이에게 처음으로 이렇게 말했어요.

“화가 나도 괜찮아.
속상하면 말해도 돼.”


👩 엄마지만, 몰랐던 아이의 마음

나는 엄마지만,
아이 마음을 언제나 제대로 이해한 건 아니었어요.


책을 읽으며 처음으로
아이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.

“그땐 어떤 기분이었어?”
“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말해줄래?”

 

그렇게 조금씩,
덜 화내고 더 기다리는 엄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.


이 책은 그 변화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.


👀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

  •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알고 싶은 부모
  • 감정적으로 지친 육아의 순간을 지나고 있는 분
  • 어린이를 ‘작은 사람’이 아닌 한 존재로 바라보고 싶은 어른
  • 교육, 돌봄, 감정 이해에 관심 있는 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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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라는 세계 : 알라딘

10년 남짓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고, 지금은 독서교실에서 어린이들과 책을 읽는 저자는 어린이의 존재를 더 잘 보이게 하기 위해 부지런히 글을 쓰고 목소리를 내 왔다. 이 책에는 저자가 어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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