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📚 인어는 무엇을 상징하나요?차인표 작가의 판타지 소설 『인어사냥』 리뷰 본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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📚 인어는 무엇을 상징하나요?차인표 작가의 판타지 소설 『인어사냥』 리뷰

rmatnwls1114 2025. 9. 23. 12:49

🧭 책을 읽게 된 이유

요즘 생산성과 자기계발에 몰입된 일상 속에서
문득 마음이 말라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
AI, 투자, 마케팅 책들을 계속 읽다 보니
‘마음’을 위한 책이 그리웠어요.

 

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소설, 『인어사냥』.
‘차인표’라는 이름과 ‘인어’라는 설정이 신비롭게 다가왔습니다.


그리고 그 안엔 단순한 상상이 아닌,
인간의 본성과 욕망, 연민이 깊이 담겨 있었죠.


🐟 줄거리 요약

"딸을 살리기 위해, 전설 속 인어를 찾아 떠난 아버지의 이야기."

 

1902년 강원도 통천 인근의 외딴 섬,
가난하지만 따뜻한 가족을 이뤄 살아가던 어부 박덕무.


하지만 어느 날, 아내가 알 수 없는 병으로 급사하고
영실마저 폐병에 걸립니다.

 

그때 등장한 인물 공 영감.
그는 정체불명의 노란 기름 한 방울을 건네고
그걸 먹은 영실의 고통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.


그 기름은 바로 인어의 기름.

덕무는 영실을 완전히 낫게 하기 위해
신비로운 인어가 있다는 섬, 흑암도로 떠납니다.


그곳에서 펼쳐지는 모험과,
사람들이 ‘인어’를 쫓는 탐욕의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.



💭 나의 감상 – 인간의 욕망, 그 끝은 어디일까

읽는 내내 먹먹하고 섬뜩했습니다.


인어는 사람도 아니고, 물고기도 아니기에,
사람처럼 보이지만 잡아먹는 존재로 전락한 인어는
마치 양심을 먹는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했습니다.

 

그 기름 한 방울을 위해
생명을 사냥하는 사람들의 모습은
결국 "인어"가 아닌 "자신의 욕망"을 사냥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요?

읽으며 자꾸 내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되더군요.

“정말 우리가 사냥하는 건 인어일까,
아니면 우리의 양심일까?”

 

이 책은 단순한 판타지가 아니라,
사람의 본성과 끝없는 욕망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.
읽고 나니, 마음이 조금 무거워졌지만…
그만큼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.


📖 책 구성 및 정보

  • 지은이: 차인표
  • 출판사: 위즈덤하우스 (2023.12)
  • 장르: 한국형 판타지 소설
  • 총 8장 구성:
    1. 간절히 바라다
    2. 믿기 어려운 이야기를 듣다
    3. 그물에 걸리다
    4. 갈피를 못 잡고 헤매다
    5. 탐하다
    6. 그물이 찢어지다
    7. 칼끝을 피해 달아나다
    8. 살다

📌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

  • 인간의 본성과 도덕적 딜레마에 관심 있는 분
  • 몰입도 있는 한국형 판타지를 찾는 독자
  • 마음 한편을 울리는 소설을 원하시는 분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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